남해군이 청소년을 위한 문화 행사의 일환으로 청소년 창작체험 한마당 ‘도전! 도미노 쌓기’ 행사를 연다. 남해군 청소년상담실 주관으로 오는 29일 오후 1시 반부터 남해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군내 중·고생 15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현재 신청 접수를 마친 상태이지만 추가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대회 당일 행사 시작 전 30분까지 간편한 복장으로 대회 장소를 찾으면 참여가 가능하다. <사진1> 이번 도미노 쌓기의 주제는 ‘남해’로 참가자들을 9개 팀으로 나눠 남해의 심벌마크와 관광지, 보물섬 브랜드 등을 직접 만들며 남해에 대한 애향심을 가지는 계기를 심어 줄 예정이다. 군 청소년상담실 류정선 상담원에 따르면 “도미노 게임은 참가자들간의 팀웍과 협력을 향상시키고 원만한 의사소통을 통한 과제해결 능력을 배양시킴은 물론 조직 내에서 개개인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게임” 이라며, “한 칩, 한 칩을 쌓아나감에 따라 감동과 성취감, 자신감을 팀원 모두가 느낄 수 있어 핵가족시대에서 자칫 소홀해 질 수 있는 공동체 의식을 깨우칠 수 있는 좋은 청소년 놀이문화”라고 소개했다.


2004-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