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4강 향해, 울산 현대 대 대구 FC 운명의 격돌

올해 국내 축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2003 하나은행 FA컵 전국축구선수권대회 에서 4강 진출을 놓고 울산 현대와 대구 FC의 양 프로팀간의 운명의 결전이 벌어진다. 지난 21일부터 남해군에서 프로 3개팀, 아마추어 5개팀 등 8개팀이 참가해 열전을 벌인 결과 23일 2라운드 경기서 대구 FC는 대학 돌풍을 일으키며 올라온 건국대를 2대1로 꺾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이날 울산 현대는 아마추어팀으로 승승장구하던 수원시청을 2대0으로 제압해 25일 오후 2시 남해스포츠파크에서 대구 FC와 프로팀간의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을 벌이게 된다. 특히 이번 경기는 국가대표 사령탑을 지낸 울산 현대의 김정남 감독과 신생팀 대구 FC의 박종환 감독의 두 명장이 펼치는 경기전술의 싸움과 함께 박진감 넘치는 박빙의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04-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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