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노동자 편의 증진을 위한 남해군청의‘작은 실천’

남해군청 전경

남해군청 전경

최근 과로에 시달리는 택배 노동자들의 근로환경에 대한 대안 마련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남해군(군수 장충남)이 택배노동자 편의 증진을 위한 작은 움직임을 시작했다.

 

남해군은 택배 노동자들의 노동 강도를 완화하고 휴식시간을 보장하기 위해 10월 말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111일 부터 본청소재 부서 택배 배송물을 군청 입구에 위치한 당직실에서 일괄 접수 후 개별 직원 안내를 통해 배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무거운 택배를 들고 계단을 오르내리며 본청 4곳에 위치한 사무실 곳곳에 개인별로 전달해야 했던 택배노동자들의 노동 강도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남해군 관계자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비대면 거래가 늘면서 노동강도가 높아지는 택배 노동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취지에서 당직실 일괄 접수를 시작하게 되었다작은 움직임이지만 필수노동자 보호를 위한 신호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충남 군수는 최근 페이스북 고맙습니다. 필수노동자캠페인에 참여했다.

장충남 군수는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 19 사태로 말미암아 우리의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 것이었음을 느낄 수 있었듯, 또 이렇게 필수노동자 분들의 고마움을 위기 상황에서 새삼 깨닫는다이제 필수노동자의 처우 개선에 대해 우리 사회가 함께 책임을 져 나가야 하고, 그 길에 저 역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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