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망운사 성각스님, 선서화 특별전 개최

성각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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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일부터 21일까지 부산 용두산미술전시관에서 남해망운사 주지인 성각 스님의 선서화 작품 특별 기획전이 열린다.  

이번 기획전은 부산시립미술관과 부산MBC 주최로 열리며, ‘2014부산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를 기념해 특별히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분타리화(芬陀利華·하얀 연꽃)', 미소 짓는 ‘동자’와 ‘달마’, '산(山)' '선다일미(禪茶一味)' '다향(茶香)' 등 스님의 대표작 30여 점을 선보인다. 

성각 스님은 30여 년 전부터 선화를 통해 불교 수행의 면면을 대중에게 알리는 작업을 해왔다. 남해 망운사에 터를 잡은 스님은 수행과 포교 활동에 정진하는 한편 산, 염화미소, 동자, 일면불 등을 주제로 불교 선 예술의 한 장르를 개척했다. 

스님의 선화는 "담담하고 청아하여 온화한 미소를 선사해주는 수청주(水淸珠)와도 같은 역할을 한다"는 평가를 평단으로부터 받아왔다. 부산시는 스님의 이러한 업적을 인정해 지난해 5월 부산시 무형문화재 제19호 선화 기능보유자로 지정하기도 했다. 

성각스님은 11일 오후 2시 개회식에서 선서화 전시 외에 ‘성각스님의 선서전 30 성상 회고’를 비롯해 세 권의 책 출판 기념회도 함께 개최한다. 

한편 개회식에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3교구 쌍계총림 방장 고산 스님과 국민탤런트 전원주 씨와 선우용녀 씨가 참여해 이날 행사를 빛낼 예정이다.




201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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