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해군향토장학회에 지역 후학양성을 위한 향토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어 매서운 초겨울 추위도 잊게 하고 있다.
장학회에 따르면 새남해농협 시금치 공선 출하회에서 200만원, 남해읍 박봉수씨가 50만원, ㈜비츠로에서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일 새남해농협 시금치 공선 출하회는 남해군수실을 방문해 시금치 사업생산 수익금 일부를 회원들의 뜻을 모아 기탁했다.
그 다음날인 2일에는 남해읍 심천리에 거주하는 박봉수 씨가 남해군향토장학회를 방문해“작은 정성이지만 미래를 책임질 우리의 꿈나무 학생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향토장학금 50만원을 기탁했다.
박씨는 2010년 12월에도 50만원을 기탁한 바 있으며,“앞으로도 지역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같은 날 창원시 LED관련 전문업체인 ㈜비츠로 감정선 대표가 향토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감정선 대표는“남해군 내 LED 가로등 설치사업을 통해 얻은 기업의 이익을 사회로 환원하는 공헌활동으로 기업과 남해군이 상생하며 발전할 수 있는 공유가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남해군 향토장학회에 기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비츠로는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위치한 LED 조명 개발, 생산 및 판매업체로서 2012년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인증 및 LED 조명 관련 발명특허 출원 등의 노력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을 실현시켜 녹색경영에 앞장서는 녹색전문업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