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경남군부 2위 차지

남해군 전경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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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이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4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경남 10개 군부에서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지난해 평가에서 경남 내 군(郡)단위 자치단체 중 6위를 기록했던 것에 비하면 4계단이 올라 청렴도가 크게 향상된 결과이다.

청렴도 평가는 매년 국민권익위원회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측정하는 것으로 대상자를 임의 추출해 전화나 설문조사를 통한 부패의식, 부패경험, 인사․예산․계약의 공정성, 투명성 등에 대한 총 25개 문항의 조사 자료와 부패사건 발생현황 등을 반영해 종합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권익위는 전국 46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청렴도 평가를 실시했고 각 공공기관의 점수를 계산한 뒤 등급을 나누고 순위를 산정해 지난 3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남해군은 종합 청렴도에서 7.5점을 받아 2등급을 기록했다. 이는 10개 경남 군 지자체 중 2위에 해당하는 좋은 기록이다.  

군은 내부청렴도가 작년에 비해 크게 향상됐고 민원처리 사후모니터링제 실시, 공무원부조리신고․군민생활불편신고 등 신고센터 운영, 명예감사관제, 청렴동아리 운영, 청렴교육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시책을 추진한 것이 순위 상승의 원동력이라고 분석했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박영일 남해군수가 ‘신뢰받는 공감행정’을 군정방침으로 삼을 정도로 부패방지와 깨끗한 군정에 대해 많은 관심을 쏟아 왔고, 직원들이 청렴문화 정착에 적극 동참해준 덕분이다”며 “남해군은 내년에도 공직자 스스로의 자정운동 실천을 강화하고, 공직 내․외 청렴문화를 더욱 확산시켜 계속해서 청렴도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201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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