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읍 이장단,“선진지 견학하고 왔어요”

선진지 견학 기념촬영 사진

선진지 견학 기념촬영 사진

남해읍 이장단(단장 김종준)이 남해군의 주 재배 농산물인 시금치의 유통과 재배방법 등을 견학하기 위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 동안 영덕채소 영농조합법인을 방문했다.  

경상북도 영덕군에 소재한 영덕채소 영농조합법인은 현 대표인 손덕수 씨가 원가를 절감할 수 있는 시금치를 재배하면서 많은 소득을 올리자, 이웃 농가들도 하나 둘씩 시금치를 재배하기 시작해 지난 2009년 40명의 주민들로 설립된 단체다.  

조합은 겨울철 동해안의 온화한 날씨를 이용하고, 대게껍질과 낙엽퇴비로 연작으로 약해진 지력을 보완해 가며 시금치를 4계절에 걸쳐 10개월 동안 3기작 유기농으로 재배하고 있다. 이렇게 생산된 싱그러운 시금치는 대형유통업체를 통해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탑마트 등에 납품되고 있다. 

이날 이장단은 영농조합법인의 시금치 재배 현장 및 저장 시설을 견학하고 유통과정을 설명 듣는 한편 남해시금치의 경쟁력 향상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남해읍 이장들은 최근 10여년 사이에는 남해의 시금치가 전국적으로 알려졌으나, 이제는 시금치 재배가 인근 고성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확산돼 남해시금치의 보다 높은 경쟁력을 위해서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는 데 입을 모았다.  

한편 이장단 견학에는 이길한 남해읍장과 하진용 남해농협장도 함께 동행했으며 일행은 8일 마지막 날 진주에서 개최된 2014 진주국제 농식품박람회 현장을 둘러보고 모든 일정을 마무리 했다.




201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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