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귀농준비를 하면서 아쉬운 점
- 작성일
- 2019-03-10
- 이름
-
변○○
- 조회 :
- 930
안녕하세요.
귀농을 준비하면서 아쉬운 점 몇가지를 올립니다.
농기계 임대------------------------------------------
1.남해에 갖추어지지 않은 농기계는 인근 지역 임대센터에서 빌릴 수 있도록 협약을 맺어주길 바랍니다.
2.농기계가 있더라도 사용할 수 없는 것도 있습니다.
예를들면 석재파쇄기가 갖추어져 있으나 남해군에는 석재파쇄기를 구동할 수 있는 대형 트렉터를 갖추고 있지 않습니다.
석재파쇄기를 임대한들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실제로 80마력 이상의 트렉터를 임대센터에서도, 인근에서도 구하지 못했습니다.
3.임대기간을 사천지역과 마찬가지로 최대3일 정도로 늘리기를 바랍니다. 하루 일하고 반납하고 또 임대하고 비용과 효율면에서 부적절합니다.
4.사천지역은 농기계 임대하면 3만원 선에서 배송을 하고 있습니다.
남해는 본인이 알아서 배송을 해야 하는데 비용이 너무 많이 듭니다.
농민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책인데 큰 기계는 임대하기 운반비용면에서 어려운 실정 입니다.
*2월 28일 농업기술센터에 귀농상담하러 다녀 왔습니다.
귀농의 집 입주관련 질문에 오늘이 마감이라는 소릴 듣고 바로 귀농신청서를 작성하고
다른 요소들을 상담했습니다.
그런데 상담 공무원이 다른 서류가 필요하다면서 귀농신청서를 다시 주기에
며칠내로 제출하면 되는 착각을 했습니다.
귀농의 집 구경하고 진주로 왔는데 상담 공무원으로 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오늘까지 제출해야 한다는 말에 제가 잘못 알아 들었지만 짜증이 났습니다.
서류를 주기전에 한번 더 강조했다면 하는 착오를 일으키지 않았을 겁니다.
결국 시간을 넘겨 제출하지 못하고 귀농의 집 입주가 무산 되었습니다.
귀농의 집 입주 가능하도록 조치을 취해주면 고맙겠습니다.
*귀농제안-----------------------------------------
귀농하면 쓰레기 봉투 , 주차비 제공등등 이런 혜택 보다 귀농인의 불안감 해소가 더 많은 귀농인을 불러 들일거라 생각 되어 집니다. 편안한 안착을 할 수 있고 농사에 도움이 되는 정책 개발이 더 많이 되어야 합니다.
말로만 귀농 외친다고 오겠습니까?
저의 제안.
귀농닥터가 있지만 부족함이 많이 있습니다.
농지가 있는 마을에 귀농닥터와 비슷한 도우미를 한분 지정하고(우선적으로 귀농인이 지정)
1년간 월 10만원(?)정도 군에서 지원하면 여러면에서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지정된 농민에겐 소득(용돈)이라도 벌게 해주고 귀농인에겐 마을 텃세로 부터 보호도 받고 전혀 모르는 농사에 대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 입니다.
원래 귀농은 5년 전에 하고 싶었지만 차일 피일 미뤄졌고 올해 6월엔 귀농 하고 싶습니다.
귀농인이 좀 더 안심하게 안착하고 생활인으로서 활동 할 수 있도록 남해군의 적극적이고 세심한 정책개발을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