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보건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신체활동이 부족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비대면 운동교실, ‘근력UP! 지방Down! 건강체중 만들기’를 3월부터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비대면 운동교실은 지난 1월부터 진행한 사전 모집에서 건강행태 위험군으로 선정된 88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5월까지 매주 화, 목 오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모바일 앱을 통한 실시간 운동교실로 전문가의 강습으로 진행되며, 집에서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저·중·고 단계별 유산소 운동, 다이어트 댄스, 근력운동 등으로 구성된 비대면 프로그램이다.

비대면 프로그램인 만큼 앱 내 출석체크, 미션인증 기능 등으로 참여자들의 활동여부를 평가하고 댓글 기능을 통해 실시간으로 반응을 수렴하고 보완할 계획이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 대면 프로그램으로 전환하여 운영할 방침이다.

남해 보건소 최영곤 소장은 “비대면 운동교실을 통해 주민들이 일상에 활력을 얻고 가정에서도 손쉽게 운동하는 자기 주도적 건강생활실천 습관이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2기 운동교실 참여자는 오는 8일부터 모집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남해군보건소 건강생활팀(☎055-860-8714)으로 언제든지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