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제8회 남해섬공연예술제, 이달 볼만한 공연행사 ‘풍성’

제8회 남해섬공연예술제, 이달 볼만한 공연행사 ‘풍성’

제8회 남해섬공연예술제, 이달 볼만한 공연행사 ‘풍성’

지난달 25일 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에서 막을 올린 제8회 남해섬공연예술제가 본격적인 바캉스의 계절, 8월을 맞아 더욱 재미있고 볼만한 공연으로 관객들을 유혹한다.

 

먼저 5일 반도네온트리오인 진선트리오가 보물섬 남해의 한여름 밤하늘을 아름다운 선율로 수놓을 예정이다.

 

진선트리오는 반도네오, 첼로, 피아노를 연주하는 트리오로서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반도네오니스트 체사레 끼아끼아레타로부터 사사한 진선, 현재 이화여대에 재학 중이며 싱글앨범을 낸 첼로 연주가인 예슬, 2012년 달라스 재즈 피아노협회에서 라이징스타로 선정된 피아노 연주가 민세정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공연에는 클래식과 민요 등을 연주하며, 관객과 함께 무대에서 한데 어울려 흥겨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6일에는 지난해 우수예술단체로 선정, 찾아가는 문화활동으로 펼쳐지는 극단미소의 ‘앗싸 방자전’을 만날 수 있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익숙할 춘향전을 각색, 이몽룡의 하인인 방자가 주인공으로서 극을 이끌어가는 연극이다.

 

7일과 8일에는 이번 예술제의 유일한 성인극인 파드레스 공연이, 9일에는 우리소리보존회경남지회 화전예술단에서 마련한 지역예술공연이 무대를 장식한다.

 

12일에는 지역 청소년들이 꾸민 교육연극 ‘굿닥터’가, 13일에는 타악예술단 다물, 박채란 국악연구소, 남해군청 공무원 밴드인 블루사운드 등 지역예술문화공연이 펼쳐진다.

 

14일에는 버블과 매직의 조합, ‘루팡매직’이 무대에 올라 어린이 관객들을 환상의 마술세계로 안내할 예정이다.

 

예술제의 마지막 주인 15일과 16일에는 예술집단 페테에서 믿음과 삶의 태도에 담긴 역설을 우화적이고 상징적인 희비극으로 그린 ‘페다고지’와 극단 드라마팩토리가 마련한 러시아의 극작가인 안톤체홉의 ‘체홉 익스프레스’가 예술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군 문화예술팀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에 접어들며 남해섬공연예술제도 점차 절정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며 “8월에는 더욱 수준 높은 작품으로 관객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킬테니 많은 방문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예술제에는 공연행사 외에도 8일 편백나무숲에서 차향 가득한 다도체험을 비롯, 탈공연예술촌 앞마당에서의 투호, 굴렁쇠,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체험도 함께 펼쳐진다.

 

예술제의 일부 유료공연의 경우 일반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의 입장료가 부과된다.




2015-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