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일?가정 양립 약속과 실천, 양성평등의 첫걸음입니다”

남해군 201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이 23일 국민체육센터 2층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은 ‘일․가정 양립 약속과 실천, 양성평등의 첫걸음입니다’란 슬로건으로 박영일 군수를 비롯, 지역 여성단체와 군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특히, 이번 기념식은 여성발전기본법이 이달 1일부터 양성평등기본법으로 개정․시행된 후 처음 개최되는 행사로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군민 관심 제고의 장이 마련됐다.

 

식전행사인 남해군여성단체협의회의 활동사진 영상으로 시작됐으며, 1부 기념식과 2부 문화공연 행사로 꾸며졌다.

 

1부 기념식에는 유공자 표창과 공로패 수여, 일․가정 양립 결의 대회 등이 진행됐다.

 

유공자에는 도지사 표창에 남해군여성단체협의회 총무 박명엽 씨, 군수 표창에 대한적십자사 남해지구협의회 서경순 씨 외 4명, 여성단체협의회장 표창에 한국부인회 남해군지회 윤정아 씨 외 3명 등 10명이 선정됐으며, 전 남해군여성의용소방대장 김미순 씨, 전 JC부인회장 김지연 씨, 전 자유총연맹 남해군지부 여성회장 황영숙 씨 등 3명이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또 1부 마지막 행사로 이날 기념식의 슬로건에 맞춰 일․가정 양립과 양성평등을 실천하는 내용을 담은 퍼포먼스로 꾸며진 결의대회가 마련됐다.

 

이어 2부 문화공연 행사에는 부부의 37년 삶을 그려낸 뮤직드라마 ‘당신만이’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공감과 감동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부대행사로 남해군 평화의 소녀상 소공원 명칭 주민 의견 수렴, 아동․여성안전 지역 연대 및 4대 악 근절 홍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홍보, 여성인력개발센터 작품 전시, 경남여성새로일하기 본부 홍보 등의 부대행사가 마련돼 이날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박영일 군수는 축사에서 “이번 행사가 여성과 남성의 동등한 권리와 책임, 참여 기회를 보장하는 등 양성평등을 실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꿈을 가진 사람이 더 큰 꿈을 꾸고 아이를 가진 여성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사회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5-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