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남해군새마을부녀회, 지역 청소년 대상 도예 체험 실시

남해군새마을부녀회, 지역 청소년 대상 도예 체험 실시

남해군새마을부녀회, 지역 청소년 대상 도예 체험 실시

남해군새마을부녀회(회장 한정녀)는 지난 18일 지역 청소년 40여 명을 대상으로 하동 사기아름마을에서 도예 체험을 실시했다.

 

하동 사기아름마을은 도예지를 비롯, 임진왜란 때 일본에 끌려간 도공들을 기리는 추모비와 영화 취화선의 촬영지인 야외 가마터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새마을부녀회의 사랑을 가꾸는 가족교실 프로그램으로 실시된 이번 도예체험은 지역 청소년들이 400여 년 전 옛 도공들이 사기를 굽던 도예지에서 사기를 빚어보며 자신의 체험을 도자기에 담아보고자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서툴지만 직접 생활도자기를 만들어 봄으로써 우리 전통 문화의 우수성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한정녀 회장은 “그릇은 무엇을 담느냐에 따라 밥그릇도 될 수 있고 국그릇도 될 수 있다. 학생들의 마음 속 그릇에 무엇을 담느냐에 따라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며 “이번 도자기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의 꿈을 어떤 그릇에 담을 것인가 생각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새마을부녀회는 이번 도예체험을 비롯, 매년 군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랑을 가꾸는 가족교실을 개최해 역사 탐방 및 문화 체험으로 구성된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지역 청소년들에게 널리 알리고 있다.

 




2015-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