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남해군, 위안부 평화의 소녀상 소공원 명칭 공모

경남 남해군(군수 박영일)이 위안부 평화의 소녀상 주변 소공원 명칭 공모를 실시한다.

 

군은 평화의 소녀상이 건립될 남해여성인력개발센터 앞 소공원을 군민 공감대 형성과 역사 교육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이달 29일부터 내달 10일까지 2주간 소공원 명칭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남해군 위안부 평화의 소녀상은 군내 거주하는 박숙이 할머니(94세, 남해읍)를 비롯,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명예 회복과 인권 문제 해결을 위한 것으로 4천여 만원의 예산을 투입, 오는 8월 제막식을 가질 예정이며, 주변 소공원을 정비하고 있다.

 

이번 소공원 명칭공모는 남해군민을 비롯해 관심 있는 모든 이들의 참여가 가능하며, 남해군 홈페이지(http://www.namhae.go.kr) 공고·고시란에서 제안서 양식을 다운로드 및 작성 후 남해군 주민복지실로 이메일 접수(j0629@korea.kr)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남해군 평화의 소녀상과 주변 소공원 조성은 군민들의 올바른 역사 인식을 확립하고 아픈 과거의 역사를 함께 나누는 소중한 보금자리가 될 것”이라며 “그 의미를 담을 수 있는 명칭이 부여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이번 평화의 소녀상 소공원 명칭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 주민복지실(☎055-860-3848)로 문의하면 된다.




2015-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