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해군향토장학회(이사장 박영일 군수)는 지난 18일 새남해라이온스클럽(회장 정홍길)이 100만원, 아라클럽 하태무 씨가 10만원의 향토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새남해라이온스클럽은 18일 개최된 2015~2016 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맞아 지역 후학양성에 보탬이 되고자 이번 향토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

 

회원 60여 명으로 구성된 새남해라이온스클럽은 매년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마련하고 집수리, 환경정화 활동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난 2005년부터 4차례에 걸쳐 총 1100만원의 향토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다.

 

같은 날 창선면 소재 아라클럽을 운영하는 하태무씨도 손님들에게 커피 무료봉사를 통해 모은 10만원의 향토장학금을 기탁했다.

 

하 씨는 지난 2009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매월 꾸준히 향토장학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하 씨는 “펜션을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무료 차 봉사도 하고 지역 후학양성에도 보탬이 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장학금 기탁 사업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2015-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