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남해군, 메르스 예방대책 적극 나서

남해군, 메르스 예방대책 적극 나서

남해군, 메르스 예방대책 적극 나서

경남 남해군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의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 4일 메르스 대응 단계별 대책 본부를 구성, 비상대책반장을 보건소장에서 부군수로 격상시켰으며, 심각 단계 시 군수를 중심으로 대응체계를 구축·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남해경찰서, 남해소방서, 남해교육지원청, 남해병원, 남해군의사회, 약사회 등과 공조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남해공용터미널을 비롯, 군내 다중집합장소에 손 소독제, 손 소독기, 마스크 등을 지원, 지역 감염병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군은 특히, 최근 수도권 및 타 지역에서 메르스 감염자 및 의사환자 발생이 증가해 군민 불안감이 고조됨에 따라 예방수칙 홍보 및 올바른 정보 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고령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감안해 방문 간호사를 활용, 만성질환자의 더욱 세밀한 건강관리는 물론 ‘메르스 극복을 위해 꼭 알아야 할 10가지 수칙’ 준수 교육, 홈페이지 메르스 전용 배너 구축, 보건소 내 전문상담요원 지정 배치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학석 부군수는 “군 자체 대응계획에 행정조직뿐만 아니라 민간의료단체와의 협조를 받아 메르스가 지역에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르스, 꼭 알아야 할 10가지

1. (정의) 메르스는 중동에서 발생된 급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원인입니다.

 

2. (증상)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 일반적인 호흡기 증상 외에도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3. (전염) 증상은 감염 후 최소 2일에서 14일 사이에 나타나며,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는 전염력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4. (전파) 일반적으로 2m 이내에서 기침, 재채기를 할 경우 나오는 분비물로 전파됩니다.

 

5. (예방) 자주 비누로 손을 씻고, 씻지 않은 손으로는 눈, 코, 입을 만지지 않아야 하며, 기침할 때는 입과 코를 휴지로 가리고, 발열이나 기침이 있는 사람과는 접촉을 피하여야 합니다.

 

6. (자가격리) 환자와 밀접한 접촉을 한 경우, 증상이 없더라도 보건소에 연락하고 가족과 주변사람을 위해 접촉일로부터 14일간 자가 격리를 해야 합니다.

 

7. (진료) 환자와 밀접 접촉을 하였거나, 중동지역을 방문한 후 14일 이내에 메르스 의심 증상이 있으면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8. (진단) 메르스는 가래, 기관지 세척액의 유전자를 검사(RT-PCR)하여 진단합니다.

 

9. (치료) 환자는 증상에 따른 치료를 받게 되며, 중증의 경우에는 인공호흡기, 혈액투석 등 집중 치료를 받습니다.

* 증상과 발열이 48시간 이상 없고, 유전자검사 결과가 24시간 간격으로 2회 음성인 경우 퇴원

 

10. (장비) 의료진은 손씻기, 일회용 가운과 장갑, N95 마스크, 눈보호 장비를 갖추어야 합니다.

 




2015-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