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남해군, 전국 농어업회의소 합동 워크숍 개최

박영일 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영일 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남해군(군수 박영일)은 26일부터 1박 2일간 남해군 농어업회의소(회장 하정호)주관으로 전국 농어업회의소 합동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전국에서 시범 운영 중인 7개 시·군 농어업회의소 회장단, 실무자 등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정보 교환 및 상호 발전방안에 대한 공동 대응으로 농어업회의소의 법제화와 전국화를 위한 활동들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첫날인 26일 오후 3시께 각 참석자들은 군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 모여 남해군 소개와 남해군농어업회의소의 지난해 성과 및 올 한해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전국 회의소 활동 보고 및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저녁에는 각 시군별 농어업회의소의 활동에 대한 정보 공유의 자리가 마련됐다.

 

첫날 워크숍에서 박영일 군수는 “어려움에 처한 농어업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길은 농·어업인들이 농어업회의소를 중심으로 단결해 농어업 정책 추진체계 선진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각 지자체와 연계, 법제화·전국화를 위한 활동을 강화하는데 공동 대응책을 마련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둘째날인 27일에는 바래길 걷기와 파독전시관 관람, 해오름 예술촌 등을 둘러보고, 오후 1시께 모든 일정을 마무리 했다.

 

하정호 회장은 “이번 워크숍에 참석한 각 시·군 농어업회의소 관계자들 모두가 남해군의 자연경관에 감탄하고, 특색있는 관광체험을 통해 보물섬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고 말했다.

 

한편, 농어업회의소는 민간 농정기구로서 농림축산식품부(전 농림수산식품부)가 지난 2010년부터 농어업인 단체 등을 통합해 농어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진흥하기 위해 설립을 추진해 왔으며, 전국적으로 전남 나주, 전북 진안ㆍ고창, 강원 평창, 경남 거창ㆍ남해, 경북 봉화 등 8곳이 승인돼 운영 중이다. 남해군 농어업회의소는 지난 2012년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오는 6월 27일 창립 2주년을 맞이한다.




2015-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