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남해에서 제17회 경남도지사기 자연보호 경진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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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경남도지사기 자연보호 경진대회가 12일 보물섬 남해군에서 열렸다.

사단법인 자연보호연맹 경남도협의회(회장 유점수)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송정솔바람해변에 시․군 자연보호 지도위원 1000여명이 참석해 환경정화활동을 펼치는 한편, 서로간의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11시부터 열린 기념식에 이어, 감사패 및 표창패 수여, 대회사, 축사, 환영사로 1부 개회식 행사가 모두 끝이 나고 2부 설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자연보호 경진대회가 시작됐다. 참석자들은 송정해변과 소나무 인근, 캠핑장, 주변 도로 등 솔바람해변 구석구석을 소속 시․군별 짝을 이뤄 청소했으며 이날 수거한 쓰레기의 양은 3톤에 달했다.

1시간 동안의 경진대회 후 참석자들은 3부 행사인 OX 퀴즈대항, 장기자랑 등 화합 이벤트를 즐겼으며, 이어 경진대회와 참여인원, 복장 통일성, 화합행사를 전체적으로 평가하는 시상식이 열렸다. 평가 결과 진주시가 1위, 밀양시가 2위, 창원시, 고성군이 공동으로 3위를 각각 차지했고 시상식을 끝으로 5시간 동안의 모든 일정이 종료됐다.

박영일 남해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제2새마을운동을 펼치고 있는 남해에서는 환경을 보호하고 쓰레기를 줍는 지극히 기본적인 실천운동이 꼭 필요한 시점이다. 제2새마을운동에는 여러분과 같은 지도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오늘 이 행사를 통해 남해에 제2새마을운동의 물결이 큰 파도로 이어지고 주민들의 마음속 깊이 전해져 녹색혁명의 불길이 타오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4-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