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2003년 자연경관과 조화된 아름다운 건축물로 접수된 16동의 건축물 중 남해군건축위원회를 거쳐 3동을 선정, 연말 시상키로 했다. 남해군은 경사지붕과 밝은 색 지붕시공, 조경, 대문과 담장의 조화, 주변경관과의 조화, 건축물의 배치 등 아름다운 건축물 선정기준에 의해 16동의 건축물에 대해 평가한 결과 창선면 대벽리 강춘자씨(김윤섭설계사무소 설계)가 최우수를, 이동면 초음리 이양숙씨(부산종합건축사사무소 설계)가 우수를, 남해읍 죽산마을 이재신씨(남해건축사사무소 설계)씨를 장려로 각각 선정했다. 성정된 건축물의 건축주와 설계자, 시공자에게는 표창과 시상금을 각각 지급하고 대상 건축물에는 인증패를 건축물에 부착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남해군은 아름다운 건축물을 표준모델로 건축물의 지붕을 박공식 경사를 주는 방식과 외벽, 담장, 주위환경과 조화되는 친환경적인 건축물을 짓도록 주민 홍보와 동참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2004-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