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와 남해군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상반기 농어촌지역 가전제품 무상수리 서비스가 오는 12일 고현면사무소에서 대대적으로 열린다.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남해군 고현면사무소 광장에서 열리게 되는 이번 행사는 TV, 냉장고 둥 가전제품 일체와 난방용 보일러, 전기설비 등에 대해 무상수리 활동을 펼치게 된다.
무상 수리시 제품수리 경비와 부품교환비용은 참가 업체들이 부담하기로 했으며, 비용이 많이 드는 부품에 대해서는 원가에 공급해 주기로 했다.
또 수리반은 노약자나, 장애인 등 거동 불편자들과 대형품목, 보일러 수리는 직접 현지를 방문해 수리도 해 줄 예정이다.
농어촌 지역의 도서, 벽·오지에 살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경상남도가 국내 유명 가전사의 후원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 LG전자, 대우전자, 경동, 귀뚜라미보일러, 한전 등 6개사에서 파견한 30여 명의 기술진들이 참가할 예정이며 이들 업체와 함께 KBS가 후원한다.
2004-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