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 남해군이 군내 농어촌 지역에 방치돼 있는 빈집들의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공개해 군내로 귀농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쉽게 집을 구할 수 있도록 빈집 정보센터를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이농현상으로 군 전역에 걸쳐 많은 빈집들이 방치돼 관광남해의 이미지를 저해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들 빈집들에 대한 정보가 없어 귀농을 희망하는 향우나 도시민들이 집을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들을 위해 빈집들의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빈집 정보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군청 주민생활과 건축민원담당에 빈집 정보센터(055-860-3472)를 설치하고 군내 빈집을 보유하고 있고 그 빈집의 매매나 정보공개를 희망하는 군민이나 향우들을 대상으로 빈집 정보를 신청 받는다. 신청 받은 빈집 정보는 군청 홈페이지(http://namhae.go.kr)의 빈집 정보 자료실을 통해 빈집의 전경과 근경사진, 위치 및 대지면적, 건축면적 및 매매 예정가, 소유자 연락처 등을 공개해 빈집 구입을 원하는 사람들이 쉽게 빈집을 구입할 수 있도록 서비스 할 예정이다. 빈집 정보센터 운영에 따라 군은 농어촌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귀농 희망자들이 보다 쉽게 집을 구할 수 있어 인구늘리기 시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함께 군은 빈집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이 집을 철거 할 경우 동당 50만원을 보조해 주고 있으며 20년 이상 노후주택을 철거하고 신축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5년거치 15년 상환 연리 3.9%의 저리 융자를 20평 기준으로 2천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2004-06-08